용인시, 중동 위기 피해 중소기업 긴급 지원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0 08:57:38

641억 운전자금 융자…이자 지원 3%로 확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모습.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 지원을 포함한 641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 협약 은행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연 2%에서 1%포인트 상향된 연 3%의 이자 지원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업SOS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피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1억2000만 원 규모의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는 모습.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경기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관계기관도 금융 및 무역보험 지원 등 다양한 긴급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상황 안정 시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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