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1일간 ‘집중안전점검’ 실시…1,436곳 전면 점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20 10:13:05

다중이용시설·공사현장 등 고위험시설 집중 점검
시민 참여 확대…주민점검신청제·안전신문고 활용
점검실명제 도입…결과 공개로 책임성 강화
부산시는 20일부터 6월19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점검과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공사현장, 전통시장 등 행정안전부 지정 20개 시설 유형과 노후·고위험시설 등 총 1,43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자치구·군, 공사·공단,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밀 점검을 실시하며,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도 병행된다.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하고, ‘부산 안전 ON’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를 유도한다.

또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점검표를 보급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점검 활동도 추진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검실명제’를 도입하고,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변화와 노후 인프라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자율 점검 등 안전문화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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