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9일부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빛으로 물드는 가을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6 09:02:06

10월 6일까지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서 매일 오후 6~10시 운영
미디어아트·드론·체험·마켓 마련…수원화성문화제·능행차로 축제 이어져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물. (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새빛동락(同樂) :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을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아유가빈’은 ‘나에게는 귀한 손님이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공연 요소와 체험·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람석도 늘렸다. 글로벌 지식재산(IP)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 ‘인연의 빛’을 매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등 3차례 상영한다. 빛과 소리, 무용, 불새, 나비드론 등을 활용한 연계 공연도 펼쳐진다.

장안문에서는 ‘왕의 길-동행’을 주제로 수원화성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조명과 음향, 특수효과를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구성된다.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관람객들이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꾸민다. 수원화성 성벽을 활용한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자이언트 플라워와 보타닉 힐링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수문장 마켓과 지역 상권 연계 특화마켓인 ‘행궁가게 수원가게’도 행사 기간 함께 열린다.

수원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정조대왕 능행차가 10월 4일 열리는 등 가을 축제가 23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까지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며 “방문객들이 수원의 가을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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