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관광지서 3일간 개최…체험·공연·장단콩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진각관광지에서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파주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장단콩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거리극,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 참여형 공연도 마련된다.

파주시는 축제 기간 임진각 주요 진입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임시주차장과 교통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장단콩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교통과 안전, 편의 등 전 분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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