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심판 마지막 증인신문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2-22 09:09:01

 
[로컬세계 박민 기자]헌법재판소가 22일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을 열고 마지막 증인신문을 한다.

이날 마지막 증인으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출석할 예정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도 당초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만큼 최 씨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지막 증인신문과 함께 최종변론기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헌재는 오는 24일을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로 지정했지만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후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3월 초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헌재가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16차 변론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박 대통령 출석 여부에 따라 최종변론기일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데다 선고일 윤곽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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