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급수사고 발생 대비 비상관로 설치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04 09:14:3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28억원을 투입해 고산정수장 계통과 문산정수장 계통을 연결하는 동구 불로 삼거리 ~ 복현오거리 1.7㎞ 구간에 관경 700㎜의 상수도관을 부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장기 가뭄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사태 발생에 대비해 그에 따른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사 완료 시 하루 7만 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중순부터 상수도관 부설에 따른 굴착 작업으로 동구 불로삼거리에서 북구 복현오거리 방면 1~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공사기간 중 차량정체 구간인 공항로는 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공사구간 통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공사 중 교통 및 생활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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