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치유와 나눔으로 복지공동체 강화…자살 유족 회복 지원·행복마을 봉사 펼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25 09:14:42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대상 문화탐방 운영…심리 안정·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자원봉사센터, 어르신·취약계층 위한 재능나눔·주거환경 개선 봉사 전개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마음e음」 자조모임 문화탐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상실의 아픔을 보듬는 치유와 이웃을 향한 나눔이 태백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6일 자살 유족 자조모임 ‘마음e음’ 회원들을 대상으로 충북 단양 일원에서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가족을 잃은 뒤 깊은 상실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 유족 10명과 대한적십자사 태백지부 자원봉사자 5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도담삼봉과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을 둘러보며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마을」 행사 개최.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코리아와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태백시니어문화예술단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비빔밥 100인분 제공, 이·미용 서비스, 문화공연 등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태백시자원봉사센터와 K-water 테크 태백권사업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5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 자동센서등 설치 봉사를 진행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안전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자살 유족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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