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지역 영화인과 머리 맞댔다…“지속가능한 부산 영화생태계 구축”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25 10:56:18

부산영상위원회서 정책간담회 개최…영화인·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 참석
창작·제작·상영 유기적 연결 공감…지역 영화인 활동 기반 마련 논의
“영화도시 부산 경쟁력 높여야”…중장기 문화·영상 정책 방향 모색
인수위, 현장 의견 반영해 민선 9기 문화·영상 정책 구체화
부산영상위원회 콘퍼런스홀에서 지역 영화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가능한 부산 영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 하는 모습. 인수위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영화의 도시 부산이 지역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역 영화인들과 직접 만나 창작부터 상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과 장기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영상위원회 콘퍼런스홀에서 지역 영화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가능한 부산 영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영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부산 영화 생태계의 현황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하고, 영화도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화명동 무사이극장을 찾아 지역 영화문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영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역 영화문화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영화 제작과 상영 환경의 변화, 지역에서 영화 활동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전반적인 여건 등을 공유하며 부산 영화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창작·제작·상영 등 영화 생태계의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지역 영화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부산이 보유한 영화·영상 분야의 인프라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영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문화·영상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부산 영화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인수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부산 영화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고민과 발전 방향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부산이 영화도시로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영화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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