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함께 걷다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3-30 09:14:58
시‧도민 한마음 걷기대회 화순서 열려
▲지난 28일 전남 화순군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영산강·무등산사랑 시·도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지난 28일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영산강·무등산사랑 시·도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렸다.
화순군과 광남일보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용준 광남일보 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등 기관 단체장과 시·도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걷기대회, 식후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와 화순은 형제로서 적벽도 함께 걸었다. 오늘도 함께 걷자”고 했다.
신정훈 의원은 “화순은 영산강과 무등산이 함께 만나는 고장으로 오늘 걷기대회를 계기로 화순의 지명답게 따뜻하고 화목한 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건강해야 행복해진다. 호남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오감길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군민’ 구호를 외치는 등 안전캠페인에 이어 만연산 치유의 숲과 오감길을 함께 걸으며 싱그러운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한편 화순군은 특히 안전신문고 홍보를 비롯해 암 예방 및 암 조기 검진 등 보건사업 홍보,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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