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자 오는 4~31일까지 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쇼핑축제인 ‘서문시장 가을축제’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에는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밤이 즐거운 대구夜행’ 야간투어 ▲서문야시장 특별문화이벤트 ▲ 외국인 전통시장 가는 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특히 4~6일 동안에는 ‘문화를 입고, 큰장을 잇고!’를 주제로 보부상 퍼레이드, 개막축하공연, 배틀오브밴드, 케이팝 댄스공연 등 볼거리로 흥을 돋는다.

또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네이처파크, 수성못 등과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계한 야간투어를 진행해 대구의 야경 등 관광 자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달 20일에는 지역댄서들과 함께하는 스트리트댄스대회와 21일 프로레슬링 파이널 매치가 야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서문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내외국인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신 관광문화콘텐츠로써 전통시장 내 축제를 기획했다”며 “서문시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 문화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전통시장과 대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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