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본격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15 09:20:43

총사업비 1,243억 원 투입…2028년 본격 운영 목표 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에 총사업비 1243억원을 투입해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백의 산악지형과 고산 기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건강·휴양·관광을 융합한 복합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지 규모는 약 43만㎡로, 진입도로는 연장 1.7km, 폭 10m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3월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단지 내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숲체험시설 ▲테라피팜 등 관광·휴양·헬스케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총사업비 306억원 규모의 ‘시니어 헬스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 80병상, 게스트하우스 3동)도 지난 6월 착공돼 공사가 병행되고 있다.

태백시는 2026년 하반기까지 교량 및 지하매설물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말 준공 후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는 태백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산업이 결합된 스마트형 복합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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