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피아노과, 예술교육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7-06 09:23:01
▲ 배재대 피아노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무료 ‘룰루랄라 아트학당’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배재대학교 피아노과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술교육 캠프인 ‘배재 룰루랄라 아트학당’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4회씩 16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배재 룰루랄라 아트학당은 대학 피아노과에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예비 문화예술교육사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 무용, 연극, 국악,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문화예술교육사가 강사로 나선다.
오는 25일 대학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연계해 참가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춤, 연극, 만화 등으로 표현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신체놀이와 팟캐스트 방송 등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촉진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쇼팽의 친필 악보가 전시되고 있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과 우리나라 최초의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로 등록문화재인 아펜젤러 피아노가 있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등 견학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현장학습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김형준 교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체험을 통해 내적으로 잠재돼 있는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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