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9월 한 달 ‘용기내 챌린지’ 실시…다회용기 사용 확산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01 10:11:09

참여 주민 150명에 모바일 상품권 지급 예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는 주민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勇氣)를 내어 용기(容器)에 음식을 담아오는 운동’으로, 관내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나 텀블러를 사용해 음식을 포장한 뒤 ‘타임스탬프 카메라’ 앱으로 활동사진을 찍어 서구청 공식 블로그 해당 게시물에 비밀 댓글로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는 기간 중 2회 이상 활동사진과 함께 이름, 이용 음식점 상호 및 주소를 남겨야 하며, 인증을 완료한 주민 15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작은 실천이 모여 서구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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