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료기관 5곳과 퇴원환자 지역돌봄 협약 체결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18 09:33:30

퇴원환자 재입원 줄인다…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5개 의료기관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고령화와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앞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메디필드 한강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시에 연계하고, 시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5개 의료기관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인시 제공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 또는 퇴원 환자 가운데 재가 복귀 시 의료 및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자다.

시는 대상자에게 노인맞춤돌봄과 장기요양, 방문의료, 약물관리, 생활돌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환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자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가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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