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문화누리카드’ 재충전·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을 이유로 평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을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카드다.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 문화생활을 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문화예술강좌 수강과 더불어 국내 여행상품, 교통·숙박, 관광시설 입장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수혜대상자는 6세(201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 위 계층이다. 올해는 만원이 더 늘어나 개인당 연간 8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일일 입장권만 구입할 수 있었던 스포츠강좌 이용권도 월 회원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카드 발급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신청을 하면 된다.

정창철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대상자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대상자들은 기간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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