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부산항만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1-12-02 09:45:37

부산항만공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공동 1일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개최

최형림(동아대) 교수 ‘미래산업과 부산항의 도전', 조삼현(동의대) 교수 ‘부산항의 새로운 도전’제목 주제발표

김영득 총연합회장 “향후 부산신항 확대, 가덕도신공항 건설되면, 부산이 동북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만큼 항만산업도 제2의도약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에 민·관이 지혜 모아 미래의 더 큰 발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자” 강조
▲1일 오후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공동주최로 ‘부산항만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와 공동으로 1일 영도구 소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항의 뿌리산업인 항만연관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급유업, 검수업 등 항만연관산업 업계의 협회 및 각 사업체 CEO(최고책임자), 그리고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형림(동아대) 교수는 ‘미래산업과 부산항의 도전’을, 조삼현(동의대) 교수는 ‘부산항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최근 항만산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계의 미래 발전방향 및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자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부산항만공사 김춘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항만연관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 또한 여러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머리를 맛대고 부산지역 항만연관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2년간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잘 견디어낸 점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부산신항의 확대와 가덕도신공항 등이 예정대로 건설된다면,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중심권으로 도약하는 만큼 우리 항만산업도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에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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