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19년 대구음악창작소 사업계획 확정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2-12 14:48:32

▲대구음악창작소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주관하고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 뮤지션 지원을 위한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은 전국 11개 음악창작소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존 사업에 대해 수도권과 지역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달 말에는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뮤지션과 음악 전공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녹음 프로그램(DAW) 과정과 저작권 및 앨범기획 등을 배우는 뮤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월에는 뮤지션 활동의 출발점인 앨범제작 지원을 위해 지역 뮤지션 8팀(명) 정도를 공모로 선발하고, 수도권 및 지역 전문가 들이 앨범제작 과정에 디렉터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후 9월경에는 앨범제작 참여 뮤지션을 대상으로 올해의 ‘D 아티스트’를 선정해 활동 지원금과 뮤직 비디오 제작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대구시 제공)

10월 중에는 대구의 모든 것을 소재로 대구의 감성을 노래로 만드는 ‘제3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을 열어 지역 뮤지션 들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대구도 홍보한다.

또 지역 뮤지션의 대중성 향상 및 공연역량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앨범발매 홍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지역 및 수도권 뮤지션의 컬레버레이션 공연인 ‘불금불금 콘서트’도 연중 약 2회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말 지역 및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함께하는 ‘청춘 사운드 콘서트’를 통해 1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 외에 뮤지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사업인 ‘뮤직캠프’와 뮤지션으로 도약을 위한 전략 사업인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해외 및 수도권 진출 등 뮤지션 활동 단계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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