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기념관, 동양 고전으로 배우는 ‘오롯한 나로 살아가기’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10-24 16:51:02
함석헌 탄생 125주년 맞아 자기 성찰과 주체적 삶의 의미 조명
[로컬세계 = 문수정, 임종환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함석헌기념관에서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조성진 작가의 주민참여 프로그램 ‘시월의 문학 행사’가 열렸다. '오롯한 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동양 고전을 바탕으로 자기 성찰과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살펴봤다.
이번 강연은 함석헌 선생 탄생 125주년을 맞아 동양 고전을 통해 선생의 사상과 삶의 지혜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강좌의 하나다.
조성진 작가는 강연에서 비교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하려 하지 않는 삶, 인정받으려 애쓰지 않는 삶,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동양 고전 '장자'의 ‘제물론’에 담긴 자아의 문제를 살펴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수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내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연은 참석자들의 질문과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함석헌 기념관은 그가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도봉구 쌍문동 집을 보존·리모델링하여 2015년9월 개관하여 2020년 10월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함석헌 (1901~1989)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 독립운동가, 사상가로 민중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1970년 씨알의 솔 함석헌(1901~1989)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 독립운동가, 사상가로 민중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1970년 r씨올의 소리를 창간하였고 종교인. 시인,언론인 역사가로서 다양한 삶을 살았다.월남 후 1958년에는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발표하며 당시 정부 정책 비판과 씨알이 역사의 주체라는 씨알사상을 언급하였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양심적인 지식인으로 살며 비폭력 평화주의를 실천하였고, 2002년 국가유공자로 추대되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었다.(애국지사 제3묘역 329호)
생전 함석헌 선생이 생명존중과 심산수양을 위해 직접 기르던 식물 일부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유리온실에 상징적인 공간인 세미나실이 있다. 동아리, 토론회, 세미나 등 주민 모임을 위한 공간이 있다.
역사문화공간 함석헌기념관함석헌기념관은 지난했던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인권운동가이자비폭력 평화운동가, 독립운동가, 저항의 사상가의 삶을 살았던함석헌의 정신과 뜻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다.1983년부터1989년까지 함석헌 선생이 거주하였던 쌍문동 집을 보존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개보수를 통해 2015년 9월3일에 건립됐다. 현충시설로 등록된 함석헌기념관에서는 함석헌의 '씨알사상' 이 주민들 속으로 스며들기 위해 '인물 함석헌' 연구와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열린 역사문화공간이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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