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맞벌이 가정 위해 ‘야간 요리 교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1 09:39:29
평일 저녁 진행…부모·아이 함께하는 소통·체험 프로그램
식습관 형성·육아 부담 완화 기대
야간요리교실. 의성군 제공
식습관 형성·육아 부담 완화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돼 낮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상은 4~6세 영유아를 둔 가정으로, 총 4회 열리며 회당 15가정이 참여한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스퀘어 피자, 타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방식으로 구성했다.
요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고, 맞벌이 부모에게는 저녁에 함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가정은 “아이와 대화가 더 자연스러워졌다”,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맞벌이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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