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 위한 '재능 나눔 미용 봉사활동'

 

▲부산 대광고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촬영 장면.  부산시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 사하구 대광고등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학교 헤어디자인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당리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봄을 맞아 젤 네일아트, 파라핀 팩, 핸드 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크림, 티슈, 간식 등 선물도 준비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께 손주처럼 말벗을 해드릴 수 있어 즐거웠고,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