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제18회 광안리어방축제 거리퍼레이드 볼거리 풍성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4-26 09:44:01

경상좌수사 행렬과 현대 행렬의 어울러진 참여형 축제
▲지난해 어방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부산 수영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의 대표 봄 축제인 제18회 광안리어방축제 거리퍼레이드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46개 공연팀 16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날 퍼레이드는 수영구청에서 → 남천삼익 비치아파트 →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 → 민락해변공원 상설무대까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특히 조선시대 경상좌수사 행렬을 재현한 150여 명의 좌수사 행렬과 함께 300여 명의 수영민속보존회원들로 구성된 수영야류, 전통 탈춤 등 전통 행렬을 선보인다. 옛 어촌 마을 어민들의 생활 모습도 행렬로 함께 재현해 이번 거리퍼레이드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경상좌수사 광안리어방축제에 행차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부산 시민취타대, 세계가면 만화 캐릭터 페레이드, 남부경찰서 외사계 외국인 행렬팀과, IYF의 러시아춤, 폴란드 춤 등 세계민속공연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열린 거리퍼레이드 모습. 

또 평창 올림픽에 시범단 으로 참여한 K-타이거스 태권도 시범단, 부산1호 이비벨리댄스 프로팀과, 부산 최고 위드 벨리 댄스팀,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아샤크루 댄싱팀, 어썸 스튜디오 힙합 댄싱팀, 전통무예시범팀, 수영야류, 어방농청놀이, 탈춤 등도 참여한다.


한편 거리퍼레이드의 핵심 주제 행렬이라고 할 수 있는 경상좌수사행렬의 수장인 경상좌수사 역할은  논의와 심사 끝에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이사장인 방광성씨가 선정됐다. 
 
방광성씨는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경상좌수영의 근거지인 수영사적공원 정비와 함께 관내 무형문화재 전승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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