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하천정비 전국 우수기관 선정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03 09:41:59

국비 10억 확보로 체계적인 정비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4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제도이행, 소하천사업의 추진실태 및 유지관리, 소하천 설계·시공의 적정성 등 30여개 항목을 종합 점검했다.

그 결과 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자체 장비를 보유하고 매년 운영비를 별도로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해 예방활동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5월 22일 방재의 날 행사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대통령 및 장관 표창이 있을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의 사업비를 2016년에 추가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가 완료된 구간은 최근 몇 년간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재산권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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