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가칭)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들과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가칭)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8월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투·융자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12월 제3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전절차를 끝냈다.

나아가 복합혁신센터 내의 시설물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을 시작해 다음달까지 사업타당성 등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용역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작년 12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렇게 모아진 의견들을 소개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와 질의응답을 통해 얻은 시민의견을 더해 센터의 건립 및 운영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사회·문화·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역할을 할 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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