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2명 추가, 총 29명…확진자도 1명 늘어
이서은
| 2015-06-25 09:43:23
퇴원자 7명 늘어 총 74명, 치료 중인 환자 77명 중 15명 상태 불안정
▲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지난 24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메르스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해 총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도 전일대비 1건 증가해 총 확진자는 180명으로 집계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였던 45번 환자(65·남)와 173번(70·여)로 지난 24일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일대비 신규 확진자인 180번 환자는 지난 8~12일 143번 환자와 부산 좋은강안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노출됐으며, 14일부터 좋은강안병원 코호트 격리 중 모니터링을 통해 확진됐다.
신규 퇴원자는 7명이 늘어 총 74명으로 증가했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이고 이 중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총 사망자 29명의 유형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이 21명, 여성이 8명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10명, 70대 9명, 80대 5명, 50대 4명, 40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확진자 180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이 110명, 여성이 70명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9명, 60대 36명, 70대 31명, 40대 30명, 30대 26명 등 순으로 확인됐다.
확진 유형은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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