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떡국으로 전한 온기… 의성 안사면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실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2 09:59:31

취약계층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 전달
경로효친 실천하며 명절 공동체 의미 되새겨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명절을 앞둔 농촌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가 이웃의 빈자리를 채우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 안사면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안사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월 30일 안사면사무소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성껏 준비한 떡국은 관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명절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옥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하 안사면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나눔이지만, 그 의미가 닳는 법은 없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틈새를 메우는 것은 결국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인 연대다. 안사면 새마을부녀회의 떡국 나눔은 설 명절의 본래 의미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소박하지만 단단한 장면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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