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송편, 고민은 상담”…파주 청년공간 지피1939, 9월 프로그램 쏟아진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8-12 10:05:21

향수 만들기부터 재무교육·집단상담까지…청년주간 맞아 무료 프로그램 마련
19~39세 파주 청년 누구나 참여…8월 15~18일 신청, 참가비 전액 무료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취업과 돈 문제부터 인간관계와 마음 건강까지, 청년들의 고민은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파주시가 9월 청년주간과 추석을 앞두고 문화 체험부터 심리·재무교육까지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에서 운영하는 9월 청년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과 자기 계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점이 눈에 띈다.

청년의 날인 9월 19일을 전후해 마련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9월 18일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청년의 밤: 연결되는 우리’ 공감 토크가 열린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가람도서관과 연계한 ‘청년공간 투어’와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선물 포장과 송편 만들기, 수제 견과 강정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취미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파랑이 열쇠고리 코바늘뜨기’와 미니어처 ‘추석 한 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단순한 취미 프로그램만 있는 것도 아니다. 청년들의 마음과 현실적인 생활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집단 심리 상담과 독서모임 ‘아몬드’를 비롯해 ‘청년 세무사가 들려주는 연말정산 비결’ 등 청년 재무교육이 진행된다.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동시에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지식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를 생활권으로 활동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플레이스 파주시청년공간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이달 21일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유연욱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주간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문화 체험부터 심리·재무교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며 관계망을 넓히고, 청년공간 지피(GP)1939를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는 청년들의 휴식과 자기 계발,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스터디룸과 미디어룸, 세미나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