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처우 개선 추경 40억 확보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6-26 09:58:24

늘어난 인건비 부담 따른 학교운영 어려움 해소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40억원을 확보해 각급학교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산지원은 기본급 3.8% 인상과 월 8만원의 급식비 지급 등 올해 늘어난 교육공무원 인건비 부담에 따른 학교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평균 14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사업 예산 증가로 교육재정 여건이 악화되면서 교육공무원의 인건비 인상액을 학교에서 지급하도록 했으나 단위학교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에 관련예산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예산이 지원되면 학교에서는 인건비 증가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돼 부족한 학교예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단위학교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교에서도 재정절감 노력을 함께 기울여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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