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2명 늘어 총 31명…확진자 1명 추가

이서은

| 2015-06-26 08:29:50

신규 퇴원자 7명, 총 81명으로 증가…처음으로 퇴원자 수가 치료중인 환자 수 넘어
▲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지난 25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메르스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해 총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확진자 수는 181명으로 증가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87번(79·여) 환자와 140번(80·여) 환자로, 87번 환자의 경우 당뇨와 뇌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140번 환자는 방광암 말기 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규 확진자인 181번 환자는 135번 환자의 의료진으로,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7일부터 자가 격리하면서 모니터링 중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25일까지 퇴원한 신규 퇴원자는 7명으로 전체 퇴원자 수는 81명으로 늘었으며, 메르스 발병 이후 처음으로 퇴원자 수가 치료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총 69명이며, 이 중 56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13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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