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40만 중핵도시 도약 시동”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6-30 10:04:25
민선 6기 출범 후 생활임금제 등 10대 성과 선정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유성구는 매년 인구가 1만명씩 증가해 최근 33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 6기가 들어선 1년 동안에도 적잖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30일 구는 지난 민선 6기 1년 10대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오는 2020년 달성이 기대되는 인구 4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성과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대전·충청권에서 처음 도입하는 생활임금제와 지방채 0원 실현, WHO(세계보건가구) 건강도시상 수상,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또 정부 3.0 왕중왕으로 선정된 출생사망원스톱 서비스와 안전도시 구축, 육아보육 환경 개선, 힐링공원 조성, 사회적경제·일자리 육성 등이다.
특히 지난 3월 법적 근거(조례 제정)를 마련해 구청내 소속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첫 지급을 앞두고 있는 생활임금제는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구는 건전 재정운영을 통해 지난 2010년 72억원에 달한 지방채를 최근 모두 갚아 부채 없는 도시로 만들었고 WHO로부터 2개 부문(창조적 개발상, 건강도시 발전상)에서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것도 한몫 단단히 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지난 1년은 인구 40만명의 중핵도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서 “앞으로 교육과 복지 등 인적 투자 강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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