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지적장애인 동반 금강천리트레킹 실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9-28 10:07:48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0월 6일 대전 ‘행복마을’ 지적 장애인 15명과 일반인 15명이 함께하는 금강천리트레킹을 실시한다.
28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과 함께하는 금강천리 트레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트레킹은 오전 9시30분 행복마을을 출발해 충북 문의면 벌랏마을에 도착한 뒤 나루터 길을 걸으며 가을하늘과 자연을 느끼고 점심식사 후 청남대 대통령길을 산책하는 일정이다.
금강환경청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단물결 금강트레킹은 금강 발원지부터 하구둑까지 강길을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경용 청장은 “이번 트레킹을 계기로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에 더 많은 트레킹 기회를 제공한 가운데 소외계층과 일반인이 함께 소통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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