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생성형 AI 교육 활용 기준 마련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 2026-01-12 10:13:27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 2월 학교 보급
정보 신뢰성·윤리·개인정보 보호 원칙 제시
AI활용 가이드라인 자료개발협의회 회의 모습. 전남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기준을 담은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오는 2월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수업 설계와 과제 수행, 학습 자료 제작 등 교육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의 신뢰성,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보호 등 새로운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통의 AI 활용 기준과 원칙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켜야 할 ‘전남형 AI 활용 원칙’을 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사에게는 수업과 학교 운영에서의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학생에게는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학습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TF위원과 자료개발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를 열고, 교사·학생용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AI 윤리, 스마트폰 사용, 눈높이에 맞춘 자료 구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2월 초까지 가이드라인 개발을 마무리해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활용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통 약속을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람의 존엄과 민주적 가치를 중심에 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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