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김환기展 뉴욕시대 특별강연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24 12:29:04
| ▲김환기전 대구미술관 전시 전경.(출처=대구시)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미술관은 특별기획전인 '김환기전'과 연계해 오는 28일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초청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미술관 강당에서는 이 교수를 초청해 2시간 동안 ‘김환기의 뉴욕 시대’를 주제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가진다.
특히 미술관은 시민들이 좀 더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도슨트와 함께 하는 티타임’ 등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5월 22일 문을 연 김환기전은 한국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어 낸 김환기(1913-1974)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8월 1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도쿄-서울시기(1933-56) ▲파리-서울시기(1956-63) ▲뉴욕시기(1963-74)로 나눠 유화, 드로잉, 과슈 작품 등 평면작품 108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유은경 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접근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환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특별강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좌는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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