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청소년 역사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07-01 10:09:44
▲ 지난 6월 21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을중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올해 10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다 같이 돌자! 의성 한 바퀴!”란 큰 주제 아래 세 가지 작은 주제로 3기수를 모집해 운영한다.
1기수는 「들어봤니? 조문국!」으로 의성지역의 고대국가인 조문국에 대해 역사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2기수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이름을 남긴 우리 고장의 인물에 대해 의병기념관과 최치원 문학관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정신을 기려 본다.
3기수는「학교종이 땡땡땡! 사람다움을 배우는 곳」으로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 서당에 대해 알아보며 오침안정법으로 전통책 만들기도 체험한다.
▲ 지난 6월 21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을중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물관에서 국가공모사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역사 속에 스며있는 인문학을 쉽게 알아가는 기회를 주고 있어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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