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정부와 문체부의 문화예술정책이 실효성 있게 제대로 집행되는가를 묻고 싶다

마나미 기자

| 2023-11-27 10:09:22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문화 얘술인들에 대한 복지법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은 현실적으로 시대에 맞게 집행되어 가고 있는가? 묻고 싶다. 갈수록 문화예술인들의 삶은 수많은 직업인들에 비해서 현실적으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그에 맞는 대처 방안을 정책적으로 집행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그냥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복지법은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고 가고 있는 현실이다.

소위 말하면 요즘 우리 사회는 수많은 변화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세상에서 살다 보니 심지어는 책도 보지 않고 지식을 함유하러 드는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현실은 속내는 없고 껍데기만 있는 실속 없는 지혜 속에 살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 사회다.

물론 자신이 성장하면서 잘하고 좋아하는 직업군을 하는 것도 자신을 위한 행복이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알고 살아야 하는 인성도 없고 오로지 부자가 되고 돈만 벌어 부자만 바란다면 사회는 어떻게 될까?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사회로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으로 변하여 사랑도 정도 없는 사회로 탈바꿈되어 간다.

물론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문화예술인들 중에서도 문학 분야는 특히 더욱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일반인들 보다도 더 못한 처우 때문에 어려움 때문에 문학인들이 삶을 포기하고 자살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정부와 관계부처 문체부는 관심 어린 눈으로 문학인들의 단체장들과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 한번 한 적이 있는가? 묻고 싶다.

심지어는 문학 단체에 예산도 대폭 탁감해 버리는 정치적 사례를 볼 때 과연 이 나라는 문화예술인들이 필요한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 건설현장의 일반직 일꾼보다도 소위 지식층이라는 문학인들에 대한 대우가 이래도 되는가? 세상에 묻고 싶다.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왜 이렇게 변했을까? 학교 선생님을 무시하는 사회로 글을 쓰는 작가들의 생활고는 누가 책임지는가? 최소한의 정부라면 그 사람들의 노동력이라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과 지원은 없고, 이 나라애도 진정한 작가로서 노벨문학상만 받기를 바라는가?

우리나라의 문학인들의 작품 수준은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도 작품성이나 모든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정부의 문학인들의 지원에 대한 정책은 없는가? 우선 웃고 즐기는 영화나 노래를 부르는 문화예술은 그나마 시대에 맞게 가고 있다. 그러나 문학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정부가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 정치다.

책을 읽지 않는 나라는 결국 망할 것이다. 왜 속내가 없이 우선 달콤한 것만 좋아하니까 깊이는 없고 알맹이가 없으니 어려움이 닥치면 쓰러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 지구에는 이상 기후로 기후변화가 닥쳐오고 있다. 그러나 말로는 환경을 부르짖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척 하지만, 결국에는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러다가 기후변화로 전쟁보다 더 무서운 변형 바이러스 균이 지구를 덮칠 때 누가 답을 할 것인가? 모든 것은 평상시 사전에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의 세계에 대응하는 자세이다.

우리가 책을 읽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자세는 저산을 성숙시키는 것이므로 인터넷이 아무리 판을치고 산업기술이 발달되어도 독서는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므로, 책을 쓰는 작가들의 처우 개선은 무엇보다 정부가 해야 할 방어벽처럼 필수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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