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노경 상생 기반 미래 경쟁력 강화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 2026-07-31 10:16:36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최종 마무리
기본급 7만5천원 인상·생산장려금 등 총 360만원 지급 합의
안정적 생산·신사업 추진 등 지속 성장 기반 마련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판매 확대·수익성 개선 총력
KGM이 지난 29일 임단협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협상 타결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 왼쪽 KGM 황기영 대표이사, 오른쪽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KGM 제공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KG모빌리티(KGM)가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노경 문화를 이어갔다.

KGM은 지난 29일 진행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타결로 KGM은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회사는 노사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과 판매 확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년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27일 열린 18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Productivity Incentive) 등을 포함한 총 360만원 지급이다.

노사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회사가 처한 경영 환경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방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생산 효율성 향상,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을 위한 신사업 추진 등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KGM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은 회사의 성장이 곧 구성원의 복지 확대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됐다"며 "조기에 협상을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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