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이어온 한지와 우륵의 선율… 의령군, ‘2026 의령 신반한지 우륵문화축제’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14 10:44:08
- 전통 한지 제작 체험, 다채로운 공연 및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동시 연계 운영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의령군이 오는 9월 5일 부림면 우륵문화마당에서 전통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의령 신반한지 우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신반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야금의 거장이자 ‘3대 악성’인 우륵의 탄생지로서 의령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천년을 이어온 한지의 본고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체험·전시·공연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한지장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 한지 제조 시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종이를 걸러내 보는 ‘전통 한지 뜨기 체험’과 ‘한지 공예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한지 놀이터’ 등이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소원길 전시, 지역 먹거리존, 농특산물 판매장, 신반 스탬프 투어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연계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대 볼거리 역시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당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에는 인기 가수 안성훈, 미스김, 남궁진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청소년 문화예술제, 마술·버블쇼, 버스킹, 의령예술인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 기간인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13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모여 가야금 기악 및 병창 부문에서 치열한 실력을 겨루며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부림면이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지와 우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의령의 아름다운 문화와 가락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의령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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