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난해 지방세 세입 전년대비 10% 증가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1-12 10:18:55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입이 225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206억원(10.1%) 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지방세 세입은 시세가 1236억, 도세 1016억의 세입을 달성, 세입목표액보다 374억(19.9%)이 늘었다.
특히 도세는 어양 e-편한세상 등 신규아파트 분양증가와 부동산 거래가격 상승으로 당초 목표액보다 220억원을 초과달성해 세입 1000억 시대에 돌입했다.
지방소득세는 당초 예상과 달리 관내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독립세 전환에 따른 국세 감면부분이 과세전환되면서 세입이 크게 증가했다. 담배소비세는 담배값 인상에 따른 정부발표에서 34%~37%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5월 이후부터 담배판매량이 꾸준히 회복되면서 ‘곳간’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 세입환경이 전년보다 좋지 않지만 공평과세와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도 지방세입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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