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성과 공유…어르신 재능 나눔 무대 펼쳐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10-20 11:25:45
숟가락 난타·발레·하모니카·댄스 등 공연…세대와 지역 잇는 소통의 장 마련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시니어들의 활동이 공연과 재능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회가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기여의 의미를 나눴다.
강남구의회는 19일 오후 삼성2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은숙 씨가 단장을, 배우 이병준 씨가 명예단장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교육·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60~74세 시니어 15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11월 창단 이후 의료·교육·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진 강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온누리 복지문화위원장과 이종원 의원(나 선거구), 김현기 강남구청장, 단원과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강남 시니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치노인복지관의 숟가락 난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발레,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동극과 하모니카 연주, 강남시니어플라자 해피드림팀의 댄스 등 각 기관과 단체의 특색을 살린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드라마 ‘드림하이’, ‘시크릿 가든’, ‘공부의 신’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이자 재능플러스단 명예단장인 배우 이병준 씨가 노래 두 곡을 연이어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단원들이 가진 재능을 무대에서 나누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오온누리 복지문화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마음과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연을 보며 경험과 재능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전하는 데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의회는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사회의 귀한 자산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복지환경을 살피고, 시니어의 사회 참여와 재능 나눔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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