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마을살리기 ‘이건 어때요?’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7-24 10:22:25
지역창안대회 뿌리단계사업 최종발표회
▲ ‘2015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뿌리단계 최종발표회에서 줄기단계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이 손을 잡고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섰다.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정읍시와 고창군이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5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뿌리단계 최종발표회가 개최됐다.
최종발표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창업공동체분야와 마을공동체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창업공동체 31개팀과 마을공동체 23개팀 등 총 54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쳐 14개팀이 줄기단체 공동체로 선발됐다.
창업공동동체분야는 정읍 4팀(한밝음공동체, 오색꿈 달팽이마을, 한스타일, 죽마고우), 고창 4팀(자연염색 꼭두서니, 다홈, 파릇파릇 보리새싹, 고창 막사발 보존회)이 선정됐다. 마을공동체 분야는 고창 2팀(아산면 주진마을, 고창읍 호암마을), 정읍 4팀(분동마을, 구사마을, 관청마을, 교동마을)이 뽑혔다.
뿌리단계를 거쳐 줄기단계로 선정된 14개팀은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로 본격적인 공동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고창군은 이번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뿌리단계 마을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1억 2000만원의 예비비가 책정된 상태다.
정읍시 또한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당초 줄기단계로 5개 마을이 책정된 것을 3개 더 확대, 지원하게 됐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