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상장동, 제3회 상장벽화축제 개최…주민 손길로 마을 새단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1 10:24:53

23~24일 어깨동무길 일원서 개최…‘다시 그리는 마을, 어깨동무길’ 주제
핸드페인팅·타일아트·컬러링월 등 참여형 체험 마련
개막 축하공연·아버지 노래자랑·주민자치 공연 등 볼거리 풍성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꾸미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벽화축제가 태백시 상장동 어깨동무길에서 열린다.

태백시 상장동축제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어깨동무길 일원에서 ‘제3회 상장벽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시 그리는 마을, 어깨동무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벽화를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참여형 행사다. 상장동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축제장은 건널목 인근부터 2주공 방향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도로 구간에 조성되며, 벽화 체험 공간과 먹거리·공연 공간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벽화 체험에서는 손도장을 남기는 핸드페인팅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프리아트, 초크아트, 컬러링월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어깨동무길 곳곳에 직접 그림을 더하며 마을을 함께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민 참여로 완성하는 타일 작품도 선보인다. 관내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축제에 앞서 제작한 타일을 현장에 부착해 벽화 공간을 조성하고,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을 위한 타일아트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 밖에 병뚜껑 아트와 컵조명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상장벽화축제 캐릭터 ‘두무리’를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공연은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5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아버지 노래자랑과 상장동 주민자치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영교 상장동축제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어깨동무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방문해 벽화도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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