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생선회 취급업소 위생점검 실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17 17:33:5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으로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생선회 취급업소 83개소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 착용, 손 및 장갑 세척, 소독 등 개인위생관리 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차광막 설치 여부, 수족관 물 적정 교체 및 청결 여부 등 수족관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점검 등이다.

 

필요시 수족관 물 1L를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군, 세균수 등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위생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일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및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단순히 위생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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