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 45초마다 울렸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15 10:25:05
피서객 몰리는 7~9월 약 30% 차지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지난해 부산 119신고전화는 45초마다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은 작년 119종합작전상황실로 총 70만 2203건, 하루 평균 1923건의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사항 신고가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신고’는 26만 4219건으로 전년 대비 9095건(3.6%)이 증가했고 오신고·오인·안내 등 ‘비 긴급신고’는 43만 7984건으로 전년 대비 4만 7172건(9.7%)이 줄었다.
긴급 신고 중에서는 구급신고가 15만 86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안전 등의 기타출동(6만 9206건), 구조(3만 682건), 화재(565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비 긴급신고의 경우 오신고(15만 1172건), 안내(12만 722건), 응급의료상담(11만 7695건) 등의 순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피서객이 몰리는 7~9월이 19만 7921명으로 전체 신고전화 중 28.1%를 차지했다. 내용별로는 화재는 1~3월에, 구조는 7~9월, 구급이 5월과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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