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Airport Forum 2015' 개최

이진오

local@localsegye.co.kr | 2015-11-11 10:05:53

‘김해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

[로컬세계 이진오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김해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2015 에어포트 포럼(Airport Forum)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Airport Forum은 지난 2010년 11월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 그리고 항공.관광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상설 협의기구로 발족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의 '에어부산 노선개발 및 중장기 전략'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지상섭 운영단장, 제주항공 박영철 영업본부장 등이 ‘효율적인 김해공항 운영’,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제2 허브화 전략’에 관한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이노우에 타카후미 경영전략실장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공항 노선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김병종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및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전문가들이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주제로 김해공항의 발전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김해국제공항은 급속하게 성장해가고 있지만 노선망은 여전히 동남아 근거리 국제선에 편중되어 있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장거리 항공노선 개발을 위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