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연(鳶), 하늘을 바라다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5-12-18 10:27:41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 연(鳶)은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활용돼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인류는 태초부터 하늘을 동경해 왔다.
이는 스스로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 욕망의 발원이기도 하지만 하늘과 닮고 싶은 경애의 마음이기도 하다.
옛날 연(鳶)은 군사무기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주술의 의미와 아이들에게는 좋은 놀이기구이기도 했다.
바람을 가르고 바삐 나는 비행기 보다 느리지만 바람에 순응하는 연의 모습은 겸손하기까지 하다.
연(鳶)이 나는 위로 하늘이 높고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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