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8-23 10:35:4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오는 25~26일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Awards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또 가수 소찬휘, 캔, 설하윤, 딤프스타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불꽃놀이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페인팅 체험,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페이스 및 네일아트 등이 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둘째날에 있는 시상식을 제외하고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게 된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적인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서경찰서, 소방안전본부, 달서구청, 대구시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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