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먹다 남은 약 35톤 회수·처리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1-20 10:34:10
▲대전시청 전경. |
대전시는 가정내 방치돼 있는 폐의약품의 환경 위해성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지난해 35톤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지난 2009년 대전시, 대전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 간에 폐의약품 수거·처리에 대한 민·관 처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약사회는 관내 684개 약국을 통해 의약품 복약지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폐의약품을 수거했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는 백제약품, 지오영, 지오팜, 동원약품 등 회원사의 협조를 받아 약국으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운반하고 대전시와 자치구는 운반된 폐의약품을 최종적으로 소각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해왔다.
홍구표 자원순환과장은 “폐의약품으로부터 생활환경이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회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겟다”며 “불용 폐의약품 발생시 동네약국을 통해서 안전하게 회수.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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