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5 오산 댕댕이 축제’ 개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9 10:36:51

반려동물 복지·교감 문화 확산…체험·상담·플리마켓 다채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반려동물 복지와 교감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산시가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오는 27일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2025 오산 댕댕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첫 순서로 이웅종 소장이 진행하는 반려견 바른문화 산책 강의와 실습이 진행돼 반려인들이 올바른 교감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이어 ‘펫밀리 올림픽’에서는 기다려 대회, 장기자랑, 패션쇼, 반려견 달리기대회,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위생미용, 건강상담 등 전문 상담이 상시 운영된다. 장난감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포토부스 ‘견생네컷’, 어질리티 체험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홍보부스에서는 동물등록제, 유기동물 입양, 길고양이 TNR 사업 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산대학교 반려동물 관련 학과, 오산시 수의사협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지역 동물병원과 사료 제조업체도 참여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권재 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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