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12-24 10:43:19
| ▲화성시청 전경. |
이번 사업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비인가 대안학교 및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2020학년도 신입생 1만 8788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입학 시 최대 30만원 이내 교복 구입비용을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통해 현물 또는 현금으로 지원한다.
학교주관 구매제도란 입찰경쟁으로 교복을 구매하는 것으로 학부모가 교복 품질 및 가격결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각 입학예정학교 별 상이하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031-372-0667)으로 문의 전화하면 된다.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 시에는 내년 6월부터 12월 사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시청 교육협력과로 문의(031-369-3219) 및 접수하면 된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중학교 교복지원사업이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차별없는 교육을 보장받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학생 입학생 교복지원사업으로 총 9,56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18일에는 화성시의회 본회의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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