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 ‘심청’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5-02 10:42:44

국내 첫 창작 발레…대전예술의전당서 공연

▲국내 최초 창작 발레인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이 공연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과 14일 아트홀에서 국내 최초의 창작 발레인 ‘심청’을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심청’은 1984년 창단한 유니버설 발레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 발레로 창단 2년 후인 1986년에 초연한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1대 예술감독이었던 아드리엔 델라스가 안무했고 미국의 작곡가 케빈 바버 피카드가 음악을 만들었다. 한국적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특히 서민의 소박한 정서와 궁중의 기품 있고 우아한 전통을 클래식 발레로 매우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청’은 현재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인당수’장면과 ‘용궁’장면에 영상을 오버랩 시켜 보다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수중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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