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61년만에 한국 품으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10-25 10:46:4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 참전용사 故 앙드레 벨라발(Andre Belaval)씨의 안장행사가 오는 27일 열린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같은 날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안치됐으며 27일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고인은 1953년 3월 프랑스 대대 13보충중대 일등병(무전병)으로 참전한 후 1955년 3월에 프랑스로 떠났으며 인도차이나 전쟁 등 군에 9년간 복무했다. 그는 프랑스 한인외인부대협회 창립멤버로서 10여년간 명예회장으로 재임하며 외인부대원들의 프랑스 정착을 적극 지원했고 프랑스내 한국 교민행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한국 교민사회와도 각별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만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했고 항상 자신이 목숨바쳐 지켜왔던 한국과 먼저 간 전우들을 그리워해 본인 사후에는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한국에 묻히길 소망했다. 고인은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 채 2015년 7월 2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식에는 앙드레 벨라발 씨의 유가족으로 아들 부부와 손녀, 국가보훈처 및 주한 프랑스 대사관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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